인권국(OHR) 7월 뉴스레터 – 국장 인사말
주민 여러분, 이웃과 친구 여러분:
여름 한가운데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저는 우리가 거둔 성과와 인권국(Office of Human Rights, OHR) 앞에 놓인 현안들에 대한 숙고와 미래에 대한 낙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7월은 모든 컬럼비아 특별구 주민들의 형평성과 정의를 보장하기 위한 우리의 핵심 사명인 자유와 독립의 정신 및 가치 구현을 되새기는 달입니다.
이달은 장애인의 권리를 크게 고양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 법안인 미국 장애인법(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ADA)의 제정을 기념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ADA는 삶의 모든 측면에서 접근성과 포용성의 중요성을 떠올리게 합니다. OHR은 모든 정무 영역에서 차별을 해결하고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 보장을 장려함으로써 이러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7월에는 지역사회 참여와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는 이니셔티브도 계속됩니다. 최근, 인권연락사무소 2.0(Human Rights Liaison 2.0) 교육을 실시하였고, 시장실 아시아 태평양 주민국(Mayor’s Office on Asian and Pacific Islander Affairs)에서 주관하는 차이나타운 파크 페스티벌(Chinatown Park Festival)에 참여하여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차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식과 도구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지방 및 연방 인권법에 따른 주민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여러 공공도서관 분과에 일련의 근무 시간(Office Hours) 세션들을 주최할 예정입니다. 해당 세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뉴스레터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담당 팀은 우리 주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다 더 잘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리소스와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민이 차별을 신고하고 프로그램 혜택을 편견 없이 보다 순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DC 보편적 유급휴가(DC Universal Paid Leave) 및 노인 돌봄법(Care for Seniors Act)에 대한 새로운 접수 양식을 선보였습니다. 이 신규 양식은 모든 개인을 위한 필수 서비스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증진하려는 당국의 헌신적 노력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번 달 미국의 독립을 기리면서, 진정한 평등과 정의를 위한 투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민 한분 한분, DC 전역에서 열리는 행사들에 참여하고, 여러분의 권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얻고, 누구나 차별에 대한 두려움 없이 번영을 누릴 수 있는, 더 내실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우리의 사명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결속을 다지며,
Kenneth Saun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