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주민, 이웃, 친구 여러분께,
OHR이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달, 당국은 국립 원주민 문화유산의 달(National Indigenous Heritage Month)과 전국 간병인의 달(National Caregivers Month)을 기념하며 반드시 필요함에도 종종 과소평가되는 두 그룹의 중대한 기여를 인정했습니다.
한 달 동안 진행된 기념 행사를 통해 원주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그들의 고유한 유산, 문화 및 투쟁(역사적 및 현대적 측면 모두)에 대한 인식을 고취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원주민과 관련하여 널리 확산된 고정관념과 오해에도 불구하고 약 4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아메리카 원주민 또는 알래스카 원주민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이러한 다양한 용어에 대해서는 단어의 중요성: 인종 및 민족 정체성에 대한 포용적 언어 안내서(Words Matter: A Guide to Inclusive Language around Racial and Ethnic Identity)를 참조하십시오). 올해의 주제인 ‘부족 주권 및 정체성 기념(Celebrating Tribal Sovereignty and Identity)’을 지침으로 사용하여 DC 내 및 인근의 원주민 커뮤니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몇몇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고령자, 환자 또는 장애인에게 돌봄과 지원을 제공하는 간병인이 5,300만 명이 넘습니다. 이러한 간병인 중 일부는 급여를 받기도 하지만 대다수가 무급으로 간병을 제공하면서 총 4,70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가족, 사랑하는 사람, 가사 근로자를 포함하는 이러한 간병인들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구성원이기에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스스로 숙지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간병인은 1977년 DC 인권법(DC Human Rights Act of 1977)에 따라 가사 근로자로서 가족 책임이라는 보호 대상 특성에 따라 보호를 받습니다(네 가지 집행 영역 모두 해당).
12월에 들어서면서 당국은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것은 물론, 인권 및 시민권 보호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를 기념할 것입니다. 12월은 세계인권의 달(Universal Human Rights Month)이며, 올해는 특히 우리를 자유와 평등으로 인도한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발표 75주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정의와 존중이 단지 이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는 세상을 조성하기 위한 당국의 기여에 저해가 되면서도 다시금 의지를 불사르게 만드는 장애물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마찬가지로, 12월 20일은 장애인 권리 선언(Declaration of the Rights of Disabled Persons)이 발표된 지 48주년이 되는 날로 우리의 마음 속에 특별한 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애인 권리 선언은 모두가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해야 할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당국은 장애인 차별에 대항하고 접근성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사람에 대한 포용과 형평성에 가치를 두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정의, 자유, 존중이 모든 사람에게 열망이 아닌 현실이 되는 세상을 조성하는 데 함께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세계 인권의 달을 기념합시다.
여러분 모두 온정과 기쁨, 뿌리 깊은 공동체 의식이 넘치는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시기 바랍니다.